1권에서는 벨리엄의 왕과 히렐의 왕위 계승자가 8년 전에 스치듯 만난 인연이 있었는데 이제 다시 만나서 감정이 생길락 말락 하는 중이에요. 글의 무대가 계속 벨리엄 궁전이고 둘이 긴가민가해서 서로 감정 확인은 못하고 하나는 입덕부정기인 것 같고 하나는 마음을 숨긴 상태에서 잔잔하게 진행되는 이야기라 빠르게 읽히는 글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벨리엄 왕 이름이랑 레닌그라드 때문에 가상의 얘기같지 않고 러시아가 생각나서 이상한 느낌이었어요.가지지 못하는 것이 없던 벨리엄의 왕 바실리. 그가 유일하게 원했던 것은 단 한 명의 여자였다. 스스로 옭아맨 사슬에 묶여 감정을 잃은 히렐의 왕녀 에일리아. 그런 그녀에게 그는 유일하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려주었다. 오해의 여름에 만나 찰나 같은 가을에 손을 마주잡았고, 서..
페미니즘 입문자들이 꼭 읽어봐야 할 10권의 페미니즘 고전을 소개하고 있는책이다. 입문서의 성격을 띠고는 있지만, 가방끈 겁나게 긴 언니들(여성학자, 교수)이 소개하고 있는 책이라서 한번 읽고 돌아서면 바로 잊혀질게 뻔한 내용들이다. 그래서이 책을 읽었다면,다 잊혀지기 전에소개되고 있는 10권의 책을 찾아 읽어야 한다.일단은 페미니즘이 도대체 뭐하자는 것이며,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파악한 정도로 만족하기로 타협한다.책의 목차만 훑어보아도 대략적으로페미니즘이 어떻게 변천되어 왔는지 엿볼수는 있다.1. 근대 페미니즘의 출발- 메리 울스턴크래프트, 『여권의 옹호』 2. 자유로운 삶을 위한 실천으로서 평등, 혹은 그 어려움 -존 스튜어트 밀, 『여성의 종속』 3. 다시 물질과 노동으..
읽으면서 아이가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엄마을 자기가 하고 싶은데로 만들겠다는 말은어찌보면 자신이 조금만 신경을 쓰면 엄마의 신경을 건드리지 않겠다는 말 아니가 해서이다.그래서 슬쩍 아이편으로 밀어 놓았더니아이가 미끼를 물듯이 책을 낚아 칩니다.다무라 데쓰야는 엄마에게 무척 불평불만이 많은 아이이다.그래서 엄마를 큰소리 치는 사람, 짠돌이 등으로 표현합니다.참 재미있는 것은 아빠의 태도입니다. 약간의 방관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아이에게관심을 표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의 아빠가 떠올랐습니다. (비슷한 느낌이 있습니다. )커피메이커 사용설명서를 보면서 엄마사용설명서를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이 아이가 작가의 재능이 있을지도 모르는 생각을 했습니다.명칭설명, 기능, 손질,사용방법을 쓰면서 엄마의 모습..
- Total
- Today
- Yesterday
- 마음챙김 학습혁명
- 세밀화로 보는 한반도 조류도감
- 일본 유학 가이드 2016-2017
- 몸속부터 고쳐야 피부미인이 된다
- 다 빈치 코드의 진실 (사전편)
- 퍼스트 헬싱키 - 처음 떠나는 해외여행 24
- Alice in Wonderland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종이접기 공룡
- 새로운 정치 실험 아이슬란드를 구하라
- 쿠키 한 입의 인생 수업
- 엄마 사용 설명서
- 가시꽃과 원숭이 1 - 제로노블 011 (미공개 외전 추가본)
- 김준태 시인 세계문학의 거장을 만나다
- 비밀 문장
- [세트] 파편 (총2권/완결)
- 돈이 아닌 사람을 번다
- 강진 백운동 별서정원
- 반짝반짝 (외전증보)
- 강아지똥 + 노래하는 강아지 똥
- 여성주의 고전을 읽는다
- 진화하는 테크놀로지
- 부모와 자녀가 꼭 함께 읽어야 할 시
- 대망 20
- 만화 한 눈에 읽는 교회사 세트
- 우주론 입문
- 크리스마스는 당신과 함께
-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엄마
- 뮤지컬 블라블라블라
- AK 경제학 실전공식노트
- 신비주의와 손잡은 기독교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