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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유명한 이런 멋지고 사랑스러운 책을 전 왜 이제 알았을까요?뒤늦게 알아서 아쉬움이 큰 만큼 더 열심히 다독해주고 있는 책입니다.볼 때마다 감동적이고 사랑이 넘쳐나는 내용이라 아이들과 같이 보고난 후마음이 따뜻해져요. 쿠키 한입 시리즈 중 단연 최고인 거 같아요.인생, 사랑편이 참 좋아요. 쿠키 한입의 인생수업 제목도 정말 멋지구요볼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웬만한 좋은 그림책 을 섭렵한 엄마들이라면, 아마도 이 책의 첫장을 펼치며, 아하, 이 책이야! 하고 작은 탄성을 내지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첫 장면, 곱슬머리 여자아이가 밀가루 반죽을 하는 옆에서 토끼 친구는 초콜릿 조각을 조심스럽게 쏟아붓고 있네요.

서로 돕는다는 건 이런 거야.
내가 반죽을 저을게. 너는 초콜릿 조각을 넣을래?

한눈에 당기는 드라마의 요건처럼, 우리의 고수 엄마들은 이 장면을 보며 짐작하지요. 이 그림책이 뭔가 맛깔스런 인생 이야기를 할 건데, 쿠키 를 소재로 삼겠구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쿠키를 가지고 말이지...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다음 장을 넘기겠지요.

참는다는 건, 쿠키가 다 익을 때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거야.
조금 더 기다리고, 더 기다리는 거야.
나 정말 잘 기다리지? (턱을 괸 여자아이가 스스로 기특해하는 표정을 좀 보세요. 쿠쿠)

쉽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잘 표현되지 않는, 아이들에게 평상시 도란도란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쿠키 반죽을 타고 고소하게 익어갑니다. 믿음, 욕심, 공평, 우정과 지혜에 대해. 파스텔톤의 무난한 그림은 어떤 추천인의 말처럼 고전적인 느낌이나 현대적인 감각 을 동시에 지녔구요, 교훈에 대해서라면, 강요하지 않지만 유머를 잃지도 않은 수준에서 잘 버무려져 있습니다.



만족스럽다는 건, 너랑 나랑 쿠키 한조각씩 들고 계단에 앉아만 있어도 좋은 거야. 그림 속 주인공의 마지막 대사처럼, 그렇게 아이와 함께 읽으면 마냥 행복해질 것만 같은 그림책입니다. 2006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어 이미 많은 이들에게 사랑은 받은 책이기도 합니다.



 

에어비앤비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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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그림

무서운 그림- 나카노 교코 알고 싶은 그림이 이 시리즈에 있어서 무작정 구매했는데 잘 알아보고 구매할 걸 그랬나봐요. 중간중간 알고싶지 않은 일본사와 비교하는 부분들이 나와서 조금 불쾌했네요. 일본저자라서 어쩔수 없나;;; 저는 그림에 대해서 문외한이긴 하지만 너무 저자에게 많이 치우친 책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빨리 읽었어요. 그림에 대해선 잘 모르긴 하지만..너무 가벼운건...남지 않는 느낌이라서요..드가의 그림 속 조명을 받으며 한껏 자태를 뽐내는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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