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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찻잔의 역사

iooiiuh 2024. 1. 27. 14:00


친구가 부모님 선물을 고르다가 찻잔이 괜찮을 것 같아서 이것저것 브랜드를 알아보면서 도대체 영국 브랜드 찻잔이 왜이렇게 많나 궁금해져서 읽게 됐어요. 책의 내용은 조금 교과서 적이거나 시험 이론느낌인 부분이 있지만 궁금했던 부분을 해소해 주기에는 적합했네요.사진이나 설명이 조금 부족해서 내용이 아쉽지만~ 찻잣과 영국 차 역사에 대해 배우기는 좋았어요.
티소믈리에 입문자를 위한 서양의 차(茶)와 찻잔 이야기!

이 책은 영국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차와 찻잔, 그리고 그것으로 이뤄진 차 문화를 상세히 담아낸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문화의 변화와 함께 변형되어 온 찻잔의 모습을 조명함으로써, 독자가 서양 문화의 중요한 부분인 차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를테면, 차는 동양에서 시작됐지만, ‘홍차’의 발전은 서양인들에 의해 이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 책으로 알 수 있다. 홍차는 서양인에 의해 주로 음용되어 그들의 정서와 문화를 가득 담고 있는 차로, 찻잔 역시 동양에서 사용하는 다기와는 확연히 다른 형태로 발전하면서 그 나름의 역사와 의의를 가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서양차의 발전은 상당 부분 영국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독자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티소믈리에를 위한 영국 찻잔의 역사 - 홍차로 풀어보는 영국사

제 1장 서양차의 시작

◆ 차 문화가 서양에 퍼지기 시작하다
◆ 서양인이 주목한 차 문화
◆ 티볼로 차를 마시던 귀족들
◆ 차를 잔 받침에 옮겨 담아 마시는 예절
◆ 우이차의 유행이 시작되다
◆ 차 문화가 일반 시민에게 퍼지다

제2장 영국산 도자기 산업의 탄생

◆ 티가든의 유행
◆ 건강한 느낌의 차가 주목을 받다
◆ 영국산 도자기가 계속해서 만들어지다
◆ 신고전주의에서 탄생한 재스퍼웨어
◆ 차의 관세 문제 ? 보스턴 차 사건
◆ 차의 관세 문제 ? 영국 내에서의 세율 인하
◆ 본차이나의 탄생

제3장 블루 & 화이트의 유행

◆ 프린스 리젠트의 등장
◆ 황태자가 사랑한 ‘이마리 양식’이 유행하다
◆ 블루 & 화이트의 유행
◆ 차의 자유무역이 시작되다
◆ 식민지 인도에서 차 재배가 시작되다

제4장 상류층의 애프터눈 티

◆ 빅토리아 여왕의 즉위와 결혼
◆ 아삼종이 인정을 받아 재배지가 확대되다
◆ 다르질링 지방에서 재배가 시작되다
◆ 애프터눈 티의 유행
◆ 애프터눈 티를 장식한 티세트
◆ 삶의 질을 높여 준 만국박람회

제5장 중산층과 노동자 계층의 티타임

◆ 중산층의 티타임
◆ 앨버트 공의 죽음과 공중위생의 진화
◆ 티클리퍼의 활약
◆ 티클리퍼에서 증기선으로
◆ 실론에서의 차 재배
◆ 절대금주운동 ? 술 대신 홍차
◆ 노동자 계층에 정착한 하이 티 문화

제6장 생활 속으로 스며든 새로운 찻잔

◆ 육아 차의 유행
◆ 홍차 점의 유행
◆ 아트앤크래프트 운동의 발단
◆ 자포니즘의 유행
◆ 빅토리아 여왕의 즉위 60주년 ? 여왕의 부활

제7장 찻잔과 홍차의 미래

◆ 영국에서 세계로 퍼져 나간 홍차
◆ 대량 생산 ? 대량 소비에 대응한 티백
◆ 생활 방식에 따라 찻잔과 즐기는 법이 변화하다
◆ 다양한 디자인의 한정판 찻잔이 등장하다
◆ ‘아르누보’와 ‘아르데코’의 유행
◆ 전쟁터에서도 홍차를 마시다
◆ 21세기, 찻잔의 미래

부록

◆ 본문에 나오는 건물과 브랜드의 홈페이지 URL
◆ 간략 연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