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 크로니클

영드 <셜록>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주연인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우리나라에서 셜록으로 통한다. <셜록 : 크로니클>은 드라마를 방영한 BBC에서 만들고 비채에서 번역한 셜록 공식 가이드북이다. 2015년에 출간되었지만, 개인적으로 셜록4 시즌이 시작됐던 올해 초에 구입했다.  드라마를 좋아해서 가격대가 있는 책을 사긴 했지만, 처음엔 화보집 정도로 여겨서 큰 기대가 없었다. 그런데 단순한 화보집이 아니라 원작에 대한 설명, 배경, 설정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읽을거리가 생각보다 풍부했다. 물론 화보집처럼 사진을 감상해도 된다. 아쉽게도 2015년에 출간된 가이드북이라 드라마 시즌4에 대한 정보는 없다.

BBC 인기드라마 [셜록] 공식 가이드북!셜록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바치는 최고의 [셜록] 바이블!21세기 런던에 다시 나타난, 역사상 가장 위대한 탐정 셜록!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이 드라마는 어떻게 기획되어 발전되고, 캐스팅과 촬영, 후반작업을 거쳐 세계적인 작품이 된 것일까? [셜록]의 아이디어를 처음으로 제안한 스티븐 모팻과 마크 게이티스가 주고받은 소소한 메일을 비롯해 스티븐의 아내이자 제작 총괄 프로듀서인 수 버츄가 밝히는 캐스팅 과정, [셜록]으로 ‘월드 스타’가 된 두 주인공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마틴 프리먼의 미공개 인터뷰 등 빅토리아 시대의 고전적인 모험이 생생한 현실 속에 되살아나기까지의 전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여기에 제작자와 감독, 존의 블로그를 맡아 쓴 작가, 특수효과 전문가, 의상 디자이너, 메이크업 아티스트 들의 뒷이야기가 깨알 재미를 더한다. BBC [셜록] 제작팀의 은밀한 기록보관소는 물론, 대본과 삭제 컷, 콘셉트아트, 스토리보드를 자유로이 넘나들수 있는 유일한 기회! 셜록과 존의 폭발적인 ‘케미’로 사랑받은 전작 셜록:케이스북 의 무려 두 배에 이르는 넉넉한 분량, 한결 커진 판형, 풍성한 화보까지! 설레는 마음으로 다음 시즌을 기다리는 셜로키언들을 위한 모든 정보를 한데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