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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네 약함을 자랑하라 라는 책을 읽고 다른 책을 찾게 되었다. 엄마로서 그녀는 어떨까 하는 궁금함도 있었고, 크리스천의 육아법에 대해서도 궁금했다. 그녀의 육아법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어느 워킹맘과 같았다. 크리스천으로서 성경 읽기를 시키고 아이들과 함께 큐티하는 그런 엄마의 모습이었다. 크리스천 엄마들은 일반 엄마들과 무엇이 다를까? 아니 어떻게 달라야 할까? 가 내가 궁금한 점이다. 일반 아이들이 세상 책을 읽을 때, 크리스천 엄마들은 성경 책을 읽히고 암송을 시키는 것 말고 또 무엇이 다를까? 어떻게 하면 다르게 육아를 할 수 있을지도 궁금하다. 나는 크리스천 엄마로서 어떻게 양육을 해야 할까도 고민이다. 말씀을 가르치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은 없을까? 대부분의 크리스천 육아법은 말씀을 읽히고 암송하게 하는 것 말고는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내가 책을 찾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겠다. 하지만 분명 뭔가 다른 것이 있지 않을까가 내 생각이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이고, 그 말씀을 통해서 육아를 하는 것이 크리스천 엄마가 해야 하는 육아법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고 있고, 또 그것이 맞는다고 동의하면서도 그 외의 것에 대해서 조금 더 고민해 보고 싶다. 이효진 님도 연년생 아이 둘을 양육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을 것 같다. 쉽지 않지만 엄마로서도 성장하려는 노력도 보였다. 단 한 가지 나의 생각과는 다른 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훈육에 대한 생각이다. 작가님은 아이들에게 사랑의 매를 때린다고 했다. 성경 말씀에서도 사랑하는 아이에게 매를 아끼지 말라고 했다. 그 부분에 있어서 나는 생각이 조금 다르다. 나는 어렸을 때 할머니한테 많이 맞고 자랐다. 물론 내가 잘못했을 때만 때리셨다. 하지만 맞는 사람으로서 아무리 우리 할머니가 나를 사랑으로 때리셨다고 해도 좋은 기억은 없다. 그때마다 악으로 깡으로 버티려고 했고, 내 마음속에 화는 더 커지기만 했다. 내가 어느 정도 성장하고 다시는 매를 들지 않으셨지만, 그래도 할머니에 대한 기억을 짚어보면 나를 무척 사랑하셨다는 마음도 알지만 매를 들었던 할머니의 모습도 크게 남아있는 건 사실이다. 그래서 나는 절대로 아이에게 매를 들지 않는다. 아직까지 매를 들어야겠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아이가 심하게 떼를 부린 적이 없어서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아이와 대화로서도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꿀밤도 싫다. 이것도 맞아본 사람으로서 아무리 장난이라 해도 상대방의 기분은 너무나도 나빠진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나는 싫다. 아이를 때리고 나서 아이의 종아리에 약을 발라주면서 울었다는 것도 솔직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런 행동 자체가 잔인하게 느껴진다. 아이는 엄마를 이해한다고 하지만, 다 커서도 그 기억은 뇌리에 깊이 박힌다. 나를 때린 사람. 아무리 사랑해서 그렇다고 하지만, 좋은 감정보다는 나쁜 감정이 더 많이 남는다. 아마도 내가 맞고 자라서 그런 것 같다. 우리 때는 그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맞아도 당연한 것이었고, 때려도 당연한 것으로 치부되었지만, 이제는 더 이상 당연한 것이 아니다.훈육에 대한 이야기 말고는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아이를 양육하는 것 같아 동질감을 느꼈다. 엄마의 역할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가 내가 고민하는 부분이다. 우리 아이가 작가님의 아이와 다르고 다른 육아서에 나온 아이들과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엄마는 자기 아이에게 맞는 양육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엄마는 엄마 되기 공부를 해야 한다. 6살 아이의 엄마는 6년 차 엄마이다. 그 얼마나 어리고 미숙한 엄마인지 내 아이를 보면서 알 것이다.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엄마가 내 바람이다. 꼭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하나님께서 내게 보내신 이 아이를 도대체 어떻게 키워야 할까?’
훌륭한 믿음의 사람의 뒤에는 눈물로 기도하는 어머니가 있다. 눈물의 기도 스토리를 잘 안다고 하면서도 막상 내 아이를 바라볼 때는 기도 대신 걱정과 염려가 뒤덮는다. 기도의 자리를 대신 한 아이를 향한 나의 걱정, 염려를 어떻게 하면 넘어설 수 있을까? 이 책은 생후 18개월에 중화상을 입고 성령님을 만나서 변화된 이효진 대표가 결혼을 한 이후, 직장을 다니며 아이를 육아한 지난 7년 간의 기록을 담았다.
하나님의 말씀을 아이들에게 매일 먹이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13,000권이라는 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주며 직접 양육했다. 저자는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아이들을 기도를 통해 양육하며 엄마가 먼저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고 치유되는 과정을 솔직히 나눈다. 또한 그를 통해 아이들이 말씀으로 성장하는 일상의 삶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저자의 말
1부 믿음이 예쁜 엄마
1장 최고의 유산
예수 그리스도를 물려주신 엄마 / 자녀를 위한 눈물의 기도 / 고난 속에서 예수님을 만나신 엄마 / 여호와를 경외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 / 부부 사랑의 모범 /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주는 사랑 / 슬픔 대신 웃음을 / 칭찬과 인정의 말 / 미스 헤븐에서 엄마로의 부르심
2장 예비하신 하나님의 선물
배우자기도와 함께 시작된 자녀기도 / 미래의 아이를 위한 기도 / 첫 번째 선물 / 누가 아이를 키워야 하나요? / 두 번째 선물 / 사랑해, 축복해, 고마워! / 육아보다 중요한 것
2부 마음이 예쁜 엄마
3장 엄마여서 감사해
연습 없이 시작된 엄마 / 엄마의 양육이 먼저다 / 일하는 엄마의 죄책감 / 사립유치원 내려놓기 / 욕심 많은 엄마 / 엄마, 예쁘게 말해! /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엄마 / 나는 엄마입니다
4장 하나님의 지혜로 하는 육아
매뉴얼대로 키우기 / 낭비하면 안 돼요 / 예수님이 내 마음속에 있어요 / 기도하는 아이로 키우기 / 하나님 다음으로 사랑해 / 감사 훈련 / 자녀들이 싸울 때 / 친구와 갈등이 있다면 /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 / 체벌을 통한 순종훈련 / 또 다른 사랑 / 군기반장 아빠 / 아이가 짜증부릴 때 / 내 아이의 사랑의 언어 / 실수해도 괜찮아 / 엄마 때문이야 vs 나 때문이야 / 아이 앞에서 비난 금지 / 자랑 금지 / 얼굴보다 마음이 예뻐야 해 / 자존감 키워주기
3부 생각이 예쁜 엄마
5장 매일 QT하는 아이들
QT로 배운 한글 / 엄마와 함께하는 QT
6장 한 손에는 성경을, 한 손에는 책을
거대한 사교육 속에서 자녀 키우기 / 책육아의 주의사항 / 책 읽어주는 엄마 / 말씀과 지식 / 책 읽는 습관 길러주기 / 책과 친해지는 인테리어 / 좌절감 주지 않기 / 아이들에게 꿈을 주는 책 / 책은 가장 재미있는 장난감 / 공룡에서 확장된 지식체계 / 책을 통해 성경적 가치관 심어주기 / 만 권 독서의 힘 / 스마트폰은 안 돼요 / 공부해서 남 줘야 해 / 공부가 다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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