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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과학기술이 극복해야 할 지구상의 4대 과제를 든다면 1) 인간의 질병문제, 2)환경공해문제, 3)대체에너지 및 자원문제, 4)식량문제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미래를 내다보는 서적들의 공통점은 그리 밝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회색빛 일색입니다. 정보화 시대 를 지나 융복합시대 라고 표현합니다. 이러한 상황인식을 바탕으로 한국공학 한림원의 특별위원회 중 하나로서 융합기술촉진위원회 가 결성되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며 연구를 한 결과가 이 책입니다. 이 책의 부제는 [엔진이 멈춰버린 한국경제, 융복합기술로 다시 도약하다 입니다. 희망적인 의지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책은 네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인간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테크놀로지. 2) 깨끗한 에너지만이 미래를 가능케 한다. 3) 자동차에서 빌딩까지,피할 수 없는 기술트렌드 4) 미래를 여는 또 하나의 열쇠. 등입니다. 1)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하는 테크놀로지에서 이수영 KAIST 교수의 뇌인지과학의 공학적 응용 인간중심의 테크놀로지 를 간략히 정리해봅니다. 인지과학은 인간의 마음과 지능에 대한 연구입니다. 인지과학은 21세기 인류사회를 발전시킬 대표적인 융합기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기계에 지능을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인간의 마음을 연구하기 위해 동원되는 학문은 그 범위가 상당합니다. 심리학, 언언학, 인류학등의 인문학과 신경과학 등 자연과학을 총동원해야 합니다. 한편 인공지능을 구현하기 위해선 전자공학과 전산학 등 공학기술이 필요하지요. 이 글을 쓴 이수영 교수는 인간기능 인지시스템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는 인류는 인간이 하는 일 중에서 비교적 단순한 일들은 인지시스템이 대신하고 인간으 더욱 창조적인 일에 몰두 할 수 있는 사회, 이것이 바로 인지과학과 정보기술의 융합이 선사해줄 우리의 미래라고 합니다. 2) 깨끗한 에너지. 글쓴이 경남호(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는 풍력발전소의 융복합화로 바람이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고 합니다. 재생에너지 가운데 풍력에너지는 온실가스 배출이 가장 적은 에너지원이라고 합니다. 비단 기후변화 문제만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우리나라의 에너지자립에 기여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바람 자원 이 최대한 개발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가진 우수한 중공업 기반을 고려하면, 조선산업보다 훨씬 크고 다양한 풍력발전 신산업을 육성하여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것이지요. 바람은 그냥 시원하게 흘려버리기엔 너무나 아까운, 하늘이 인류에게 선사해준 소중한 에너지자원입니다. 3) 자동차에서 빌딩까지, 피할 수 없는 기술트렌드. 글쓴이 홍성수(서울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자동차 기술의 융합과 발전으로 트랜스포머의 시대가 온다 고 합니다. 자동차가 로봇 외계인으로 변신하는 [트랜스포머]는 여러 번을 돌려봐도 지겹지가 않습니다. 아마 10회 이상은 본 것 같습니다. 간혹 케이블 TV에서 공휴일날 재방영을 해줘도 그냥 봅니다. 재밋으니까요. 한때 기계산업의 결정체 로 국가 산업의 주축을 이루었던 자동차 산업이 최근에 이르러 IT를 비롯해 센서, 통신, 환경, 제어, 재료 등 다양한 기술과 융합하여 미래형 첨단산업의 결정체 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합니다. 미래형 자동차는 안정성과 편의성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환경오염에 대한 일반적이고 광범위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자동차산업이 가진 장단점을 분석하여 미래형 자동차 개발에 주도적인 국가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따져보는 일도 의미있는 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4) 미래를 여는 또 하나의 열쇠. 글쓴이 김준모(건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기술융합시대의 교육과 제도를 향해 변화만이 살 길이다 라고 역설합니다. 최근 그리이스, 로마관련 서적을 읽으면서도 느낀 점이지만, 오늘날과 같이 대학이 단과대와 종합대로 나뉘고, 수십 개의 학과가 있는 형태의 거재한 대학이 생성된 것은 산업화 과정 속에 태어난 부산물입니다. 학문의 분업시스템을 이젠 다시 모으려고 애쓰고 있는 상황이지요. 글쓴이 역시 그리스의 학자들 대부분이 철학자인 동시에 수학자요 자연과학자였다고 강조합니다.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인물인 레오나르드 다빈치는 융복합화를 체화한 사람입니다. 화가, 건축가, 인체해부학자, 발명가, 음악적 창작이나 천문학 연구등 수 없이 많은 연구의 업적을 남긴 레오나르드 다빈치. 아마 이 시대에 태어났으면 박사 학위가 몇개인가로 평가받는 상황이겠지요. 그렇다고 우리의 대학이 르네상스 시대로 돌아 갈 수는 없는 것이고, 단지 앞으로 질적으로 다른 시대적 요구를 필요로 한다는 이야깁니다. 글쓴이는 현재 외국 각 나라별로 융합 학문 교육의 사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융합기술이란 공통의 목표를 위해 서로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구현기술 이라고 의미한다는 것은 새겨 들을 만한 부분입니다. 국내 대학 커리큘럼에 제도적인 변화를 주는 것이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닐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의 대학교육과 괴리감이 형성되어선 안되겠지요. 학교와 정부가 지혜를 모아 정비하고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는 제도적인 변화는 시간과 투자 그리고 거기에 적절한 토론과 공론화까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일반적 쇄신의 과정을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 책엔 총 17분의 필진이 참여했습니다. 모두 각 분야의 전문가들입니다. 미래를 향한, 미래를 내다보는 대부분의 책들이 회색빛인데 비해 이 책에 느끼는 컬러는 장미빛입니다. 묵묵히 기초과학분야에서 머리가 허옇게 변하도록 연구에 매진하는 전문가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뜻과 마음을 모아 더 나은 미래, 더 나은 한국(경제)을 염려하고 희망하는 글쓴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읽는 계기가 됩니다.
신성장동력의 핵심 융복합기술의 국내 현 상황과 전망 그리고 국가 · 기업 · 교육 분야에서 다룰 과제를 소개한 책. 융복합기술은 국가적 전략사업으로 산업계에서 이미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을 뿐 아니라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시키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를 소개하는 마땅한 책이 거의 없었다. 이에 한국공학한림원에서는 융합기술촉진위원회 를 결성하여 지난 2년 동안 발표하고 논의해온 결과물을 엮어 출간했다.

세계는 지금 정보화시대 를 지나 다종다양한 지식이 하나로 모이는 융복합시대 로 향하고 있다. 특히 과학기술 분야의 각종 기술들이 그동안 축적해온 자신만의 지식을 가지고 동종 간의 또는 이종 간의 만남을 꾀하기 위해 융복합의 광장으로 나서고 있다. 이 책은 국내 융복합기술의 발전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융복합기술이 학계 및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전개되고 있으며 무엇을 전망할 수 있는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정부 · 학계 · 기업의 과제는 무엇인지를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머리말 미래의 신성장동력 융복합기술을 말한다!

1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하는 테크놀로지
―건강한 삶의 질을 가능케 하는 융복합기술

휴먼인터페이스―인간과 기계가 행복한 대화를 하기 위하여-권오경
뇌인지과학의 공학적 응용―인간중심의 테크놀로지 시대를 열다-이수영
나노바이오 융합측정제어기술―꿈같은 의료과학이 온다-이태걸
바이오나노 융합기술―유비쿼터스 센싱에서 생체모방성 치료소자까지-이은규

2 깨끗한 에너지만이 미래를 가능케 한다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융복합기술

수소·연료전지―저탄소·녹색성장의 궁극적 대안-홍성안
풍력발전기술의 융복합화―바람이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경남호
IT 기술과 태양 에너지―그린 에너지 시대의 새로운 장이 열리다-김제하
신에너지와 환경에서의 융복합기술―에너지가 미래다-성준용

3 자동차에서 빌딩까지, 피할 수 없는 기술트렌드
―산업분야별 융복합기술 현황

자동차 기술의 융합과 발전―트랜스포머의 시대가 온다-홍성수
건설 융복합기술―높이와 크기를 넘어선 건축물을 위하여-임홍철
전자산업의 융복합 기술―문화를 창조하는 또 하나의 길-천경준
차세대 디지털 선박 및 해양구조물―배는 작은 첨단산업단지다-이진태
기계기술의 융복합화―시장은 지금 경기 중!-조영호

4 미래를 여는 또 하나의 열쇠
―기술 융합 촉진을 위한 교육과 제도

기술융합시대의 교육과 제도―변화만이 살 길이다-김준모
융합기술 촉진을 위한 운영―낡고 익숙한 것을 버려라-노형민?김정호
융합기술 교육촉진―과학기술역사의 변곡점을 위한 제언-이건우
융합기술 발전 방향―국가 차원의 지원과 발전계획 수립을 위하여-이상엽

에필로그―무엇이 융복합시대를 완성하는가?

 

2017 최영희 사회 실전동형 모의고사

사회 실전 동형모의고사를 풀어보고 싶어서 시중에 나온 책들을 구매하고 있는데, 는 내용은 괜찮은데 책 편집, 구성이 별로인 것 같습니다. 가격에 비해서 책이 너무 얇고 종이 전체가 코팅되어있는 매끄러운 종이라서 실전동형 모의고사에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차라리 가격을 내리고 코팅 안 된 종이를 썼더라면 더~~~~~ 좋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음 책부터는 꼭 반영해주세요.빠짐없는 문제 구성이며 총평을 통한 모의고사 분석하였다. 중요도와 자가진단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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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진 2

콜랭과 혼인후 프랑스로 온 진 그 시대 프랑스에서는 흔히 볼수 없는 동양인의 모습을 한 진을 보고 사람들은 흘낏흘낏 쳐다본다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척 내색을 하지만 불편하기만 한다 사람들과 어울려도 늘 이방인임을 느끼는 진 그리고 거기서 조선인 홍종우를 만나다 그는 프랑스에서도 조선복장인 한복을 입고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었다 사실 홍종우는 조선에 있을때 부터 진을 좋아하고 있었지만 그녀는 결혼을 한 유부녀 였다 그리고 한 파티장에서 진은 아이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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