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reetcar Named Desire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제목부터가 왠지 이상야릇한 분위기를 풍겨서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는데, 번역된 것을 읽고나서 원서를 읽어봤습니다.번역본을 읽으며 이 부분은 어떻게 쓰였을까?? 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실망스럽지 않더라구요.블랜치의 언행에서 느껴지는 처절함, 죄의식 같은 것이 한글로 읽었을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니(무슨 책이야 안 그렇겠습니까만..ㅋㅋ) 원작을 좋게 읽으셨다면 값어치를 할 거라고 장담합니다.종이 질은 짙은 회색의 갱지는 아닌데 회색 빛을 띄는 맨들한 종이네요.(미끄럽진 않습니다)미국 희곡의 금자탑, 극문학의 정점을 이룬 작품. 옛 추억과 이상 속에서 사는 삶과 비열한 삶의 대립이라는 주 내용을 가지고 여인의 슬픔과 가련함 그리고 허무함, 즉 인생에 완패한 여인의 뼈저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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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1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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